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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친구 사이에서 정신질환이 전염될 수 있을까? JAMA 정신의학 연구 결과

"정말 그런 일이 가능할까?"학교에서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 사이에서 정신질환이 퍼질 수도 있을까? 이 질문은 마치 공상과학 소설 같은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최근 JAMA Psychiatry(미국의학협회 정신의학 저널, JAMA Psychiatry)에서 발표된 연구는 이 가능성을 진지하게 탐구했다. JAMA는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의학 저널 중 하나로, 심사 과정을 거쳐 검증된 논문만을 게재한다. 이번 연구 역시 수십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로, 우리가 정신 건강을 바라보는 시각에 중요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만 여겨졌던 정신질환이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이 연구는 마치 '사회적 네트워크 속에서 정신질환..

건강 & 의료 2025.02.23

고혈압은 알아도, 고지혈증은 모른다?

한국에서 고지혈증에 대한 인식이 낮은 이유고혈압은 알아도, 고지혈증은 모른다?한국에서는 고혈압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높은 반면,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인식은 현저히 낮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혈압은 수시로 체크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는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고지혈증이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렇다면, 한국에서 고지혈증에 대한 인식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고지혈증은 자각 증상이 없다고혈압은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으로 인해 혈압 측정을 습관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지혈증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본인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도 이를 자각하지 못합니다. 건강검진에서 이..

건강 & 의료 2025.02.23